北 “日, 유엔서 인권유린·과거범죄 회피로 망신”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3일 “일본이 심각한 인권유린 행위와 과거범죄 회피 책동으로 국제무대에서 톡톡히 망신을 당했다”고 밝혔다.

민주조선은 이날 기명논평을 통해 “얼마 전 유엔인권이사회 2차회의에서 특별보고관은 일본에 아직도 타민족배타주의와 인종차별이 뿌리깊이 남아 있고 과거 침략역사를 미화하는 역사교과서 왜곡책동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신문은 이어 “사실이 그러함에도 일본대표는 뻔뻔스럽게 ’국내에 있는 모든 외국인들을 존중하는 것이 정부 정책’이라느니 하면서 발뺌하기에 급급했다”며 “심지어 그는 그 누구의 납치문제까지 꺼내들며 자신들에게 쏠리는 비난과 규탄을 모면해보려고 오그랑수(술수)를 썼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회의 참가자들은 일본의 철면피한 행위에 격분을 표시했으며 특히 일본의 비정부기구 대표들은 일본정부의 거짓말에 속지 말고 계속 압력을 가해줄 것을 호소했다”고 전하면서 “일본의 과거범죄 청산은 오늘날 정의와 인류 양심의 한결같은 요구”라고 강조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