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위안부 사죄없으면 국제적 고립”

일본이 2차대전 당시 종군 위안부를 강제동원한 데 대해 사죄하지 않아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9일 주장했다.

신문은 이날 ’세계적인 비난을 막아보려는 너절한 술책’ 제목의 논평에서 미 하원의원들이 지난달 일본정부에 대해 종군위안부 강제동원을 공식인정하고 사죄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한 사실을 지적, “과거의 어지러운 역사를 허심하게 반성하고 사죄하며 보상할데 대한 민심의 요구에 등을 돌려대고 파렴치하게 행동하는 자들은 누구에게서나 배척당한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일본 당국자들이 결의안 채택을 막아보려고 구걸질을 했으나 오히려 국제적 망신을 당하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됐다”며 “그러나 아베세력은 미 국회 하원 외교위원회에서의 결의안 채택 후에도 일본군 위안부 범죄를 비롯한 역사왜곡책동에 계속 기승을 부리며 세계여론을 기만.우롱해 나서는 행위를 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이어 ”일본 당국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이성과 양심이 있고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어 새 출발을 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명백히 밝히고 성근(성실)하게 사죄하며 보상해야 할 것“이라며 ”죄많은 일본에 있어서 출로는 그 길밖에 없다“고 못박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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