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야스쿠니참배 관례화 위험”

북한 노동신문은 9일 일본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관례화가 지역의 국제관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군국주의사상 주입을 위한 망동’이라는 논평을 통해 “집권자를 포함한 일본의 우익 반동세력은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정치화, 관례화하고 있다”면서 “그들의 태도는 군국주의적 독선주의와 침략 의식의 발로”라고 주장했다.

또 야스쿠니신사가 일본 침략역사의 상징이자 군국주의의 사상적 거점이라고 평한 뒤 “일본 집권계층의 참배 목적은 군국주의 사상을 주입하려는 것”이라며 “이 얼마나 위험하고 용납 못 할 죄행인가”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이어 “야스쿠니신사 참배 놀음으로 일본과 아시아 나라 사이에 심각한 정치적 대립관계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일본 군국주의자들은 주변 나라와 관계를 악화시키는 한편 그 누구의 군사적 위협과 안전보장을 구실로 재침 준비를 다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패전일인 8월15일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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