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야스쿠니참배로 군국주의 고취”

북한 노동신문은 4일 일본이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의 정례화ㆍ정치화를 통해 일본인들에게 군국주의 사상을 불어넣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위험한 군국주의적 우경화 풍조’라는 제목의 개인 논평을 통해 “(군국주의 사상을 고취시켜) 그들이 어느 때든지 침략전쟁의 길에 뛰어들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평은 “일본 정객 속에서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옹호하고 과거의 전쟁범죄를 긍정하는 것이 하나의 풍조”라면서 “이러한 풍조에 몸을 잠그지 못한 정객들은 ’외톨이 정치인’으로 몰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논평은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대해 “일본이 과거 침략전쟁과 아시아 인민들의 피해문제를 어떻게 대하며 앞으로 어느 길로 나가려 하는가를 시사하는 예민한 정치적ㆍ국제적 성격을 띠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금 일본에서는 안보의 구실 밑에 핵무장화와 미사일방어(MD) 체계도입 등 무력 증강과 자위대의 해외진출책동이 본격화되는 한편 전쟁에 대비한 법정비가 추진되고 있다고 논평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아시아 인민들은 일본 반동들이 과거 전쟁범죄를 부정하고 집권계층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제창해 나서는 행위를 반대하며 일본의 우경화 경향을 경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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