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안보리 진출땐 유엔종말 시작”

북한의 조선중앙TV는 7일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움직임과 관련, “세계평화를 심히 위협하는 일본을 상임이사국에 받아들인다면 유엔의 종말을 가져오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앙TV는 이날 시사해설에서 “일본이 2005년도 외교청서에서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올해 외교의 중심목표로 정했다”고 언급한 후 “이는 지난날 일본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우리 나라와 아시아 인민에 대한 우롱이고 모독”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일본은 일제가 저지른 죄에 대한 응당한 처벌로 전범국으로 등록돼 있다”며 “주제넘은 책동에 매달릴 게 아니라 죄 많은 과거부터 진심으로 반성, 사죄하고 보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보리 진출 움직임의 배경으로 “자기들의 해외침략정책 실현에 유리한 환경과 조건을 마련해 보려는 것”이라며 “이는 과거 일제가 이루지 못한 아시아 지배 야망을 기어이 이뤄보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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