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아프리카 원조는 안보리 진출 목적”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자리를 노리고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아프리카에 눈독을 들이고’ 제하 글에서 일본 고위관리들의 잇단 아프리카 방문 및 이 지역에 대한 일본의 중장기 지원계획 등을 거론, “유엔 성원국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아프리카동맹의 발언권은 국제무대에서 무시할 수 없게 됐다”며 “일본은 이것을 타산하고 빈궁, 식량, 자연재해, 질병 등 ’아프리카 문제’를 내들고 이 지역 나라들의 지지를 끌어내 저들의 목적을 달성해 보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중국이 지난해 베이징(北京)에서 아프리카 48개 국가 정상회의를 개최하자 일본이 초조감을 느끼고 있다고 노동신문은 전하면서 “일본의 의도는 대아프리카 외교에서 중국을 견제하고 올해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진행되는 8개국 수뇌자회의(G8 정상회의)에서 보다 많은 발언권을 획득하자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일본이 코발트, 망간, 바나듐, 크롬 등 첨단산업 소재인 희귀금속과 유황 함유량이 적은 원유 등 아프리카의 풍부한 자원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면서 “이로부터 아프리카를 경제적으로 지배하고 저들의 손아귀에 바싹 거머쥐려고 획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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