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방사성폐기물 반입 성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26일 외신 보도를 인용, 일본이 프랑스로부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124개를 아오모리(靑森)현 로카쇼무라(六ケ所村) 방사성폐기물 저장관리센터에 반입했다고 비난했다.

중앙방송은 이번 방사성폐기물 반입이 1995년 이후 10번째라면서 “일본이 핵무장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핵물질 저축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다”고 강력히 성토했다.

일본이 반입한 방사성폐기물은 폐연료봉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한 후 발생한 액체에 유리를 첨가해 고체화시킨 물질로 일본은 총 1천16개를 보관하고 있다.

중앙방송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실은 수송선이 지난 20일 아오모리현 로카쇼무라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일본은 현재 아오모리현 로카쇼뮤라에 폐연료봉 재처리시설을 가동 중이나 용량이 초과될 경우 프랑스로 보내 재처리한 뒤 플루토늄과 방사성폐기물 등을 반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은 2006년 완공을 목표로 별도의 재처리시설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전문가는 “현재 일본은 최대 52t 가량의 플루토늄을 보관 중”이라면서 “일본의 기술력으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무기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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