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독도영유권 주장은 영토강탈 망발”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 강좌장인 김은택 박사는 21일 노동신문 기고문을 통해 “독도는 명실공히 우리나라의 신성한 영토이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얼토당토 않은 날강도적 영토강탈 망발”이라고 비판했다.

김 박사는 ’독도는 조선민족의 신성불가침의 영원한 영토’라는 제목의 이 기고문에서 “독도는 오랜 옛날부터 국제적으로 공인된 우리나라의 고유한 영토”라고 못박은 뒤 독도의 지리적 위치, 지도 및 문헌 기록, 명칭의 유래, 경제활동 등 근거를 제시했다.

특히 “무인도가 어느 나라에 속하는가 하는 문제를 결정하는 데서 그 섬을 누가 제일 먼저 발견하고 점유·이용했는가, 그 섬의 소속과 관련된 법적 조치를 누가 먼저 취했는가 하는 문제 등이 중요한 조건”이라며 “독도는 울릉도와 더불어 벌써 고조선을 비롯한 고대 조선사람들에 의해 개척돼 삶의 보금자리가 됐다”고 지적했다.

또 “이조 봉건정부(조선)는 왜구의 침입이 잦은 것과 관련, 섬 주민을 보호 통제하려는 목적으로 섬을 비워두고 수토관(搜討官)을 파견하는 일시적 공도정책을 실시했다”면서 “이 공도정책은 울릉도·독도에 대한 영유권 포기가 아니라 변화된 조건에 맞게 실시한 책략적인 영유권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조선은) 19세기 중엽 이후 일본 군국주의자들의 조선 침략이 노골화되자 1900년 10월25일 칙령 제41호를 발포,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법적으로 세계에 공포했다”며 “독도는 국제적으로 인정, 통용되는 무주선점(無主先占)의 원리에 전적으로 부합되는 우리 나라의 합법적인 고유 영토”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독도가 저들의 섬이 아니라는 것을 국제사회 앞에 공식 인정했다”며 “전체 조선 인민은 민족공조로 일본의 역사왜곡, 독도강탈, 재침책동을 단호히 짓부셔 버리기 위해 적극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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