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대북 피랍자용 단파방송 전파 방해”

북한에 납치된 것으로 의심되는 일본인들을 겨냥해 방송을 개시한 일본의 단파라디오 방송 ’시오카제’가 북한의 전파 방해를 받았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30일 특정실종자문제 조사회를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라 조사회는 총무성과 함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을 통해 북한 당국에 방해전파의 해제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총무성에 따르면, 방해 전파는 29일 오전 5시 28분부터 45분간 가나가와(神奈川)현 미우라(三浦)시의 미우라전파감시센터에서 확인됐다. 납치 피해자의 이름과 가족의 메시지를 일본어로 낭독하는 프로가 5시30분부터 30분간 방송되는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일본은 지난 2005년 10월부터 영국의 전파송신회사에 위탁해 납북자 정보와 가족 소식 등을 방송해왔으나 총무성은 이달 들어 실종자문제조사회에 무선국 면허를 교부, 지난 26일부터 일본에서 방송을 시작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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