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대북압력 일변도 외교는 정치적 오류”

북한 노동신문은 3일 일본 정부가 “대조선(북) 압력 일변도 외교에 매달리는 것은 정치적, 외교적 오류이며 백해무익하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강경일변도 외교는 백해무익하다’ 제목의 논평에서 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에서 북한과의 폭넓은 교류를 촉진해 일본인 납치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원연맹인 ’한반도 문제 연구회’가 출범하는 등 “대조선 압력 일변도 외교”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일본정부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비판을 귓등으로 흘려보내지 말고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고 대조선 사고관점과 정책을 올바로 정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특히 “오늘 조선반도 문제 해결에서 평화와 안전보장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그러자면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안정을 위한 6자회담 유관측들이 회담의 정신과 합의사항에 부합되게 올바로 처신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어느 측이나 예외없이 긍정적인 태도를 취해야 하며 그에 인위적으로 장애를 조성하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그러나 “일본은 그와는 달리 우려를 자아내는 못된 짓만 골라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비난과 주장은 정치적 감각과 안목이 무디어 앞뒤를 가려볼줄 모르며 눈앞의 이익만을 타산하면서 국제관계에서 초보적으로 지켜야 할 관례와 신의조차 지킬줄 모르는 정치.외교적으로 무능한 일본정부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고 그들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이 가져올 후과에 대한 경종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일본이 잠꼬대같은 소리를 줴치며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계속 집요하게 추구한다면 얼어붙은 조.일장벽은 한층 더 두터워지게 되고 그들은 민심으로부터 ’정치난장이’로 더욱 조소, 배격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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