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납북자 문제로 6자회담 파탄 노려”

일본이 최근 납북자 문제를 잇따라 제기하는 것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무관한 문제를 들고 나와 6자회담을 파탄시키려는 속셈”이라고 북한의 대외홍보용 잡지인 ’금수강산’ 이 30일 주장했다.

이 잡지는 ’회담을 통해 본 일본의 속심’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6자회담 마당에서 일본이 회담 분위기에 맞지 않는 납치 문제를 들고 나와 회담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잡지는 “납치자 문제는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하등의 인연이 없다”면서 “대화로 이 지역을 비핵 지대로 만들려는 6자회담의 취지에 대해 일본이 초보적인 식견도 없이 회담에 참가한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잡지는 일본이 한반도 강점과 위안부 강제 동원 등의 문제에 대해선 사죄하지 않고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행동”이라며 “일본의 속심(속마음)은 6자회담을 파탄시켜 군국주의를 부활시키고 핵무장화의 구실을 마련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