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국제사회 일원될 체면 상실한 나라”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10일 일본의 과거범죄 청산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일본의 사죄와 보상을 촉구했다.

이 신문은 ’일본의 과거범죄청산은 시대의 요구’ 제목의 논평에서 “정치적으로 우익.반동화되고 도덕적으로 타락한 일본에 있어서 해야할 급선무는 죄많은 과거에 대해 성근히(성실히) 사죄하고 충분한 보상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민주조선은 “인간의 존엄이 존중되고 문명한 사회적 발전을 이룩하려는 인류공동의 지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20세기에 수치스러운 오점을 남긴 극악한 범죄행위들이 영원히 종식되어야 한다”며 “대규모 인권유린 만행의 직접적 조직자이며 실행 자인 일본의 철저한 과거청산이 필수적 요구”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일본의 종군위안부에 대한 ’매춘부’ 표현과 야스쿠니 신사참배 등을 꼽으면서 “과거문제에 대한 일본의 현행동은 인간으로서 초보적인 도덕적 체면을 저버린 냉혈의 무리라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 보인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신문은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시도에 대해 “일본은 과거에 저지른 범죄의 엄중성으로 보나 과거를 대하는 오늘의 그릇된 립장으로 보나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도덕적 가치와 체면을 상실한 나라”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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