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과거청산 연일 주장

북한은 베이징(北京) 북.일 정부 간 협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의 과거청산을 잇따라 촉구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8일 ’하루 빨리 청산돼야 할 일본의 과거범죄’라는 글을 통해 일제 식민통치 기간의 만행을 열거한 뒤 “우리 인민은 과거 일제가 저지른 죄악에 대해 한시도 잊지 않고 있으며 반드시 결산할 의지에 넘쳐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어 강제징병과 징용, 위안부, 문화재 파괴 등과 관련한 자료를 소개하면서 “일본은 우리 인민의 분노의 감정과 의지를 똑바로 보고 하루 빨리 죄악의 과거를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북.일 협의가 시작된 4일 ’일제의 과거 죄악에 대한 결산은 전민족적인 의지’라는 제목의 논설을 실었으며, 평양방송도 7일 ’숨길 수 없는 강제징병, 징용 범죄행위’를 주제로 대담 프로를 통해 과거사 청산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북한은 일제 과거청산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일괄타결 경제협력’ 방식을 거부하면서 별도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8일 전체회의를 열어 향후 협상 방식 등을 논의하고 닷새간의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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