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과거청산 없이 안보리 진출못해”

북한 노동신문은 7일 일본은 과거청산을 하지 않고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정치 대국을 노리는 위선적인 금전외교’라는 제목의 개인 논설을 통해 “일본이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일본은 경제가 팽창할수록 시장의 확대와 원료 원천지의 확보를 절실히 요구하게 된다”면서 “경제적 팽창에 군사적 진출이 뒤따르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법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전도상나라들에서 일본이 추구하는 시장확대와 그로 인한 무역 불균형, 민족경제의 파괴 등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일본과 미국, 유럽 사이의 무역전쟁은 날로 첨예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일본이 해외팽창을 원만히 실현하기 위해 고안해 낸 것이 위선적인 ’금전외교’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신문은 “일본이 국제적 공헌의 간판 밑에 유엔 분담금을 더 내겠다는 것은 반일감정을 무마시키고 국제문제를 일본에 유리하게 해결하면서 해외침략의 길을 넓게 열어나가려는 데 진짜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본이 돈주머니를 흔들면서 그 무슨 선심이라도 쓸 듯이 위선을 떨며 교태를 부리는 데 대해 환상을 가져서는 안되며 돈으로 유엔의 책임적인 지위를 차지하려는 데 대해 각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의를 촉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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