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 과거사 왜곡은 제2조선전쟁 책동”

북한 노동신문은 2일 미국 의회조사국의 일본군 위안부 보고서를 거론하면서 일본의 과거사 왜곡은 제2의 침략전쟁을 위한 책동이라고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일본은 시대의 요구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는 제목의 논설에서 “얼마 전 미 국회조사국이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보고서를 발표하고 일본이 2001년과 2005년에 8개의 교과서에서 일본군 위안부 내용을 삭제하고 문부과학상이 이를 지지해 일본 정부의 반성에 의문을 던졌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우리 인민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일본의 과거 일제 조선침략범죄에 대한 전면부정과 왜곡행위를 제2의 조선침략을 위한 책동으로 엄중시하고, 이에 대해 끝까지 결산할 것”이라며 “일본이 계속 과거범죄를 부정, 왜곡하는 길로 나간다면 더욱 불리한 처지에 놓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저지른 범죄를 인정하지 않고 그 책임을 느끼지 않는 자들은 그를 되풀이 하거나 더 큰 범죄를 저지르기 마련이고 지금 일본이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며 “그들은 다 해결된 납치문제를 계속 내들고 과거죄행을 약화시키고 그 책임에서 벗어나 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그들은 터무니없는 구실 밑에 반공화국 소동을 벌이고 조.일 적대관계를 극단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일본 군국주의자들의 과거범죄 부정, 악랄한 대조선 적대시 책동은 우리 인민의 대일 분노심을 백배, 천배로 더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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