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축구응원단 최대 900명 수용”

북한이 오는 6월 8일 평양에서 열릴 2006 독일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일본과의 2차전에 교통편 문제로 900여 명의 일본 응원단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7일 보도했다.

방송은 일본언론의 최근 보도를 인용, “일본이 2월 사이타마에서 열린 북-일전에 5천 석을 총련 응원단에 할애했다”면서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북한도 일본 응원단을 받아들여야 하지만 문제는 교통편”이라고 말했다.

방송은 “북한은 6월 6일부터 중국의 선양(瀋陽)과 평양 간 4편의 전세기를 도입해 약 600명을 실어 나를 방침”이라며 “또 선양-평양 간 정기노선 2편을 사용하면 최대 900명까지 일본 응원단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축구협회는 북한 국내의 여행사를 지정해 곧 일본 축구협회에 통보할 방침이라고 방송은 덧붙였다.

방송은 일본 응원단의 신변안전 문제와 관련, “일본 정부는 유골 감정문제로 양국 관계가 극도로 경색된 가운데 평양에서 2차전이 열린다는 점을 고려해 베이징(北京) 영사 파견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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