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의 조총련 탄압은 北에 대한 도전”

▲ 조총련 사무실 압수 장면 ⓒmbc 화면 캡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일본이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를 탄압하고 있다며 이를 북한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일본이 지난 5월 한 재일 조선여성이 조국 방문을 위해 만경봉-92호에 오를 때 건강관리에 필요한 의약품을 가져가려고 한 것을 약사법 위반으로 몰아붙였다”며 “그가 총련 관계자라는 이유로 반년 뒤에는 ’생물무기 전용’ 등 당치않은 구실로 그의 집과 총련기관에 대한 강제수색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은 총련 관련시설에 대한 과중한 세금 부담을 지워 총련을 재정적으로 질식시키기 위한 책동에 매달렸다”며 “깡패들을 내몰고 뒤에서 조종자역을 해오던 일본 당국이 스스로 전면에 나서 반(反)총련 책동을 감행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한해동안 일본이 끊임없이 감행한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과 박해는 조선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악랄한 침해이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도전행위”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아울러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그 누구도 유린하지 못하듯이 총련의 존엄과 권리 역시 신성불가침”이라며 “일본은 우리 인민의 대일(對日) 적개심을 똑똑히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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