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역사왜곡 성토모임

북한의 해주시멘트공장(황해남도 해주시) 종업원들이 최근 일본의 역사왜곡 성토모임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16일 보도했다.

해주시멘트공장은 신덕분광산에서 원료를 공급받아 시멘트를 생산하며 연간 생산능력이 100만t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기식 지배인은 보고에서 “일본반동들은 과거사에 대한 죄의식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사무라이식 역사관을 주장하면서 과거 일제의 조선침략역사와 범죄행위를 합리화하고 있다”면서 “일본반동들이 지난날의 죄행을 잊어버리고 무분별하게 날뛴다면 수십년에 걸쳐 벼르고 벼린 멸적의 총대로 총결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일제가 강점기 시절 840여만 명의 조선 청장년을 끌고 갔고 그 가운데 20여만 명의 여성을 성노예화했으며 400t의 금, 1천798만t의 철, 3천만㎥의 목재, 3천900만t의 쌀을 약탈했다고 지적하며 “날이 갈수록 도수가 높아지고 있는 일본반동들의 역사왜곡책동은 사실상 ‘정대(정)로 쏘아 박아 놓은 글을 고무지우개로 지워보겠다는 얼빠진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 “일본반동들은 독도만 장악하면 우리 나라에 대한 재침을 손쉽게 실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큰 이득을 볼 수 있다고 타산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 정책을 강화하면서 재침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본 반동들은 납치문제니 뭐니 하면서 조.미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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