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에 과거범죄 사죄·배상 요구

북한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화폐를 위조해 경제적 혼란을 초래하는 등 “아시아 인민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웠다”며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 및 배상을 촉구했다.

북한 온라인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신문은 ’은폐된 일제의 위조화폐범죄’ 제목의 글에서 “일제는 45억위안(당시)에 달하는 중국화폐를 위조해 중국과 경제전쟁에 이용”했는데 이는 “중국 국민당정부의 1년 화폐발행량과 맞먹는 것이었다”며 “일제가 과거에 아시아 나라들을 침략하고 노예화하기 위해 얼마나 악랄하게 책동했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실례”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일본은 지난 세기 일제가 저지른 전대미문의 죄행에 대한 배상을 모면해 보려고 갖은 오그랑수(속임수)를 다 쓰고 있다”며 “조선 인민과 아시아 인민의 피땀으로 살쪄 온 전범국인 일본은 과거죄행을 솔직히 털어놓고 그를 인정하며 철저히 배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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