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戰後 때처럼 경제건설 총돌격전” 호소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6.25전쟁 직후의 전후복구사업 때와 같이 “총돌격전”을 벌여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에 기여할 것을 전 주민에게 촉구했다.

평양방송에 따르면 신문은 정전협정 체결 55주년(7.27)을 기념한 ’당의 선군영도 따라 백전백승의 역사를 끝없이 빛내어 나가자’ 제목의 사설에서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놓으려는 당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며 “경제강국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100회 생일을 맞는 해인 2012년까지 ’강성대국’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신문은 특히 북한 정권 창건 60돌(9.9)까지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며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미제를 때려부순 승리자의 기세로 전후복구 건설에서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준 1950년대처럼 9월의 대축전을 빛나게 장식하기 위한 총돌격전을 벌여 선군조선의 영웅적 기상을 다시 한번 높이 떨쳐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이어 신문은 “강력한 국방력은 선군조선의 자주적 존엄의 상징이며 부강번영의 근본담보”로 “당의 선군사상, 선군혁명노선을 튼튼히 틀어쥐고 우리 공화국의 군사적 위력을 끊임없이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전 주민이 “나라의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한결같이 떨쳐나서야 한다”면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당의 군사중시노선을 높이 받들고 국방력 강화에 필요한 것을 최우선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신문은 “제국주의자들의 본성은 절대로 달라질 수 없으며 적들에 대한 환상은 죽음이라는 것을 깊이 자각하고 계급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하며 언제나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혁명적으로 일하고 생활해야 한다”면서 새 세대들을 대상으로 한 사상무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북한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은 26일 정전 협정 체결 55주년 보고대회에서 경제건설을 강조하면서 “경제건설을 잘하는 것은 반제 반미 대결전의 승리를 위한 중요한 요구”라고 주장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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