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對러 채무규모 80억달러 넘을듯”

러시아 내의 대표적인 북한통인 콘스탄틴 풀리코프스키 환경기술원자력감독처장(전 극동지구 대통령 전권대표)은 북한이 러시아에 지고 있는 부채가 80억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풀리코프스키는 28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아시아.아프리카 민중과의 유대 및 협동 50주년’이라는 세미나에 참석해 “어느 누구도 북한의 대러 채무규모를 정확히 말해줄 수는 없지만 80억달러를 조금 상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북한과의 협력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부채 해결이 안돼 양국간 경제 및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관계가 발목잡혀있다고 주장했다.

또 북핵실험후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는 러시아를 포함한 안보리 회원국들과 북한간에 통상경제관계에서 실질적인 단절이라는 부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특히 “러시아가 남북한 간의 관계에 무관심하지 않고 양국간 통합과정을 지켜보면서 이에 협력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러시아, 한국, 북한 등 3개국이 철도 및 에너지 수송 분야에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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