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對中 석탄 수출 작년보다 15배 급증”

북한이 올해 1/4분기 중국에 수출한 석탄이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액보다 15배 이상 급증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가 한국무역협회(KITA) 보고서를 인용해 7일 보도했다.


한국무역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북한이 중국에 수출한 품목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석탄이다. 이 기간 석탄 수출로 북한이 벌어들인 금액은 1억5천4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68만 달러에 비해 15배 가량 급증한 수치다.


또한 북한이 중국에 수출한 품목 1~3위는 석탄, 철광석, 비합금 선철 등으로 모두 광물이 차지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아연(5위), 마그네시아(7위), 동(8위)등 다수의 광물 자원이 대중국 수출 품목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RFA는 “올해 1분기 북한의 대중국 수출액(4억100만 달러) 중 이들 광물자원의 수출액이 63%를 차지하는 점을 볼 때 외화난에 허덕이는 북한이 광물자원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은 올해 특히 광물자원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북한은 신년공동사설에서 석탄 개발을 4대 선행부문 중 1순위로 지정·발표했으며, 석탄은 ‘주체공업의 식량’이라고 표현하면서 노동자들에게 생산 증가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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