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 대한민국민단(민단) 동포들과 일본에 체류하고 있는 남한 주민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신년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4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교토(京都) 사이타마(琦玉)현 등 일본 각지에 사는 민단동포와 일본에 체류 중인 남한 동포들이 김 위원장에게 축전을 발송, “6ㆍ15공동선언 발표 5주년과 조국광복 60돌이 되는 올해를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통일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설 것”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중앙방송은 그러나 김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낸 민단 및 남한 동포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