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印·파키스탄처럼 핵 인정받으려”

“2년 내 미사일 탑재 핵탄두 개발 능력 보유” 견해도

“북한이 인도와 파키스탄을 답습해 조용히 핵클럽에 가입하려고 한다.”

러시아 일간지 이즈베스티야는 10일, 북한이 1차 핵실험을 통해 전세계를 놀라게 한 뒤 조용히 핵클럽에 추가로 들어가려고 한다면서 실제로 인도와 파키스탄이 이런 식으로 핵클럽에 들어간 사례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핵비확산조약(NPT) 미가입국이던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 1998년 사전 경고없이 핵실험을 강행하자 국제사회는 경제 제재로 응수했지만 오래가지 않았고 사실상의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특히 국방전문가들은 북한의 실제 핵능력이 단순히 실험수준이 아니라 핵탄두 제조에 필요한 상당량의 플루토늄을 확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이미 적어도 8개 이상의 핵탄두를 만들기 위한 플루토늄을 비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른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실험을 계속할 경우 향후 1년반~2년 안에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완전한 핵탄두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즈베스티야는 또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이 이끄는 북한 체제를 동요하게 만들 엄격한 제재에 러시아와 중국이 동참하지 않을 것으로 북한 당국이 믿고 있다고 전했다./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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