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 태풍피해 소개

북한 평양방송은 9일 남측 방송보도를 인용해 제14호 태풍 ’나비’로 인한 남한의 피해상황을 소개했다.

평양방송은 “이번에 들이닥친 태풍으로 7일 현재까지 울산과 전라북도에서만도 4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울산과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15동의 공공건물과 수 많은 살림집이 파손되고 1천200㏊의 농경지가 침수됐다”고 전했다.

방송은 “또 6일에는 부산, 경상북도 포항 등지에서 120여 채의 살림집이 물에 잠기고 울릉도에서 강물이 불어나는 바람에 170여 세대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중국의 태풍피해를 전하면서 “중국 정부가 밝힌 데 의하면 현재 절강.안휘.강서.호북성들에서 사망자가 95명으로, 행방불명자는 3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히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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