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 ‘전쟁연습’, 핵문제 해결에 부정적”

북한의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10일 남한의 군사력 증강과 군사훈련을 “대화상대방에 대한 엄중한 도발행위”라며 북핵문제 해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측이 2012-2017년에 미국에서 신형전투기를 도입하고 새 전투함선의 개발.배치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것은 6.15공동선언을 뒤집어 엎고 북남관계를 파탄으로 몰아넣는 반민족 범죄행위로서 조선반도 핵문제 해결과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남조선 호전세력은 미국.일본과 함께 우리가 단거리 미사일 한두기 시험하는 것까지 신경을 쓰고 일일이 시비질하면서 저들은 그 막뒤에서 최신전쟁장비 개발 도입과 미사일 시험, 전쟁연습 등 제 할 짓을 다하고 있다”며 “결국 핵문제니, 미사일 발사니 하고 우리를 걸고드는 속셈은 상대방을 무장해제시키고 북침전쟁준비를 완성해 보려는 데 있다”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이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대화의 막 뒤에서 벌이는 남조선 호전세력의 무분별한 무력증강과 전쟁책동을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 후과(부정적 결과)에 대해서는 도발자들이 응당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