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 외세야합은 매국노행위”

북한 노동신문은 북한내부 급변사태 발생시 한ㆍ미연합사의 대응조치를 상정한 ’작전계획 5029-05’와 관련, “(남한이) 동족을 해치기 위한 북침전쟁에 나서려 한다”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섶지고 불 속에 뛰어드는 자멸행위’라는 제목의 개인논평을 통해 “외세에 추종해 동족을 반대하는 데서 살 구멍을 찾는 자들이 아니고서 그 따위 쓸개빠진 매국배족행위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논평은 이와 함께 “미국이 새로운 북침전쟁계획인 ’작전계획 5029-05’를 작성해 놓고 심지어 조선전쟁에 유엔군의 모자를 쓴 다국적군을 들이밀려는 기도까지 노골적으로 드러내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이 6자회담 재개를 떠들면서 우리에게 압력을 가하는 한편 미군 재배치와 전력증강의 미명하에 남조선에 첨단군사장비들을 끌어들이고 북침무력을 확대강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북침을 위한 불장난 소동에도 매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논평은 “남조선 당국이 입으로는 화해협력이니,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니 하면서 실제로 북침전쟁의 길로 나가는 것은 ’양대가리 걸어놓고 말고기 파는 격’”이라며 “ 민족에 대한 이보다 더한 우롱은 없다”고 비난했다.

특히 “자주국방과 역할분담의 미명하에 사실상 미국과 남조선의 전반적 북침무력이 절대적으로 확대강화되는 것을 간과할 수 없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신문은 마지막으로 “남조선(남한) 당국은 진짜 자주를 하겠다면 외세 의존에서 벗어나 동족과 화해하고 통일하는 데로 나가야 한다”고 민족공조를 촉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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