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 연평도 불바다 이상 참패 안기게 될 것”

북한이 연이어 말 폭탄을 쏟아내고 있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 사령부는 9일 공개보도를 내보내고 “백두산 강군의 무진 막강한 위력으로 연평도 불바다 이상의 쓰디쓴 참패를 안기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사령부는 노동신문 10일자에 실린 공개보도에서 “지금 서남전선에 전쟁전야의 긴장이 흐르고 있다”며 “이러한 긴장은 하루도 번짐이 없이 계속되는 괴뢰군 부호전광들의 무모한 군사적도발책동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령부는 10일부터 14일까지 연평도와 대청도 주변수역에서 함포사격과 공군비행대들의 훈련이 매일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강행된다고 밝혔다.


김정은이 지난달 17일 서해 섬방어대 시찰 때 내린 지시를 거론, “최고사령관 명령대로 우리 영해와 영토에 한 점의 불씨라도 떨어진다면 서해를 도발자들의 최후무덤으로 만들 각오가 있다”면서 “남은 것은 통일대전을 위한 최후명령뿐”이라고 위협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에도 외무성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군이 남조선을 강점한 때로부터 67년이 지났는데, 미국이 남조선에 군을 계속 주둔시키려면 우리의 전면 전쟁 맛을 한 번 볼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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