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 선군정치 받들어야”

선군(先軍) 정치가 남한을 지켜준다고 강변해 온 북한이 이제는 “남한 주민들이 선군 정치를 받들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고 있다.

북한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9일 논평을 통해 “남조선 인민들은 오늘의 평화로운 생활이 누구의 덕인가를 잘 알고 민족의 생명이며 희망인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옹호하고 받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이트는 이어 “조선반도의 평화는 미국의 핵우산이 아니라 우리의 선군정치가 지켜주고 있다고 해내외의 모든 겨레는 말하고 있다”며 “선군을 헐뜯는 친미사대 매국노들의 반통일적 책동을 단호히 짓 부셔 버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 “선군은 공화국(북한)뿐만 아니라 전민족을 위한 것이며 오늘만이 아니라 통일조국 번영의 내일을 위한 것”이라며 “선군이 있는 한 남조선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정치·경제 활동은 영원히 담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매체들은 제19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북측 수석대표인 권호웅 내각참사가 “선군이 남측 안전도 도모해 주고, 남측의 광범위한 대중이 선군의 덕을 보고 있다”고 밝힌 이후 ’남한의 평화유지는 선군의 덕’이라는 주장을 연일 반복적으로 내보내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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