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 서방사 대응위한 서남전선사령부 창설”

북한군이 우리군의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에 대응하기 위해 서남전선사령부를 창설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북측 어선의 연이은 서해 NLL 침범에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고 나서자 22일 서남전선사령부 명의의 발표문을 통해 “적들이 움쩍하기만 하면 서해를 멸적의 함정으로 서남전선작전을 조국통일대전으로 이어놓을 데 대한 최고사령부의 작전명령을 받은 상태”라며 “남은 것은 한계를 모르는 우리 전선 군부대들의 강력한 타격행동뿐”이라고 위협했다.


‘조선인민군 서남전선사령부’는 지난 9일 남측을 비난하는 ‘공개보도’를 내놓으면서 그 명칭이 처음 공개됐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우리군의 한 관계자는 23일 “북한의 서남전선사령부라는 명칭이 최근에 처음 등장했다”면서 “이 사령부는 황해도에 있는 4군단사령부와는 별도의 조직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작년 6월15일 출범한 우리의 서방사에 대응하기 위해 서남전선사령부를 창설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황해도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원을 담당하는 4군단사령부의 임무 가운데 NLL일대에 관한 임무와 조직, 전력을 분할해 서남전선사령부에 맡긴 것으로 관측된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북한은 1984년 우리군이 수도경비사령부의 명칭을 수도방위사령부로 바꾸고 군단급 부대로 확대하자 1990년대 평양방어사령부를 독립 부대로 개편한 바 있다. 이번에도 이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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