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 부동산투기 성행하고 빈곤층 늘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남한 경제상황과 관련, “경제위기의 파국적 후과(결과)로 기업들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부동산 투기가 성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은 연이어 파산하고 실업자와 빈곤층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다”고 비꼬았다.

노동신문은 이날 개인필명 논평에서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반대하는 남조선 인민들의 투쟁은 생존권을 지키려는 견결한 의지의 분출”이라며 남한내 반(反) FTA 투쟁을 지지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경제 전문가들은 남조선 경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고 평하고 있다”고도 했다.

신문은 한.미 FTA 협상과 관련, “문제의 자유무역협정은 남조선에 경제위기를 심화시켜 실업과 빈궁,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고 인민생활을 도탄에 몰아넣는 파국의 문서”라며 “남조선 당국은 치욕과 불행을 몰아오게 될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놀음을 지체없이 걷어치워야 한다”고 주장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