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 반통일세력, 우릴 몰라도 너무 몰라”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작성한 ‘부흥’ 계획에 대해 북한은 연일 전쟁 도발 계획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북한의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22일 ‘부질없는 망상’이라는 기사를 통해 “급변사태를 운운하며 반공화국체제 전복계획까지 짜놓고 날뛰는 남조선당국의 가소로운 망동은 ‘당랑거철(螳螂拒轍)’이란 말이 연상된다”고 강변했다.


이어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은 우리 공화국을 몰라도 너무도 모른다”며 “전체 인민이 하나의 사상, 하나의 의지로 굳게 뭉친 강력한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다 갖춘 군사강국”이라고 말했다.


또한 “언제가도 실현될 수 없는 망상에 사로잡혀 반공화국 체제전복 각본까지 짜놓은 남조선당국이야말로 제 주제도 모르거니와 그로 하여 초래될 참혹한 후과도 가려보지 못하는 얼간망둥이패당이라고 밖에 달리는 말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다른 기사인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이 지게 될 것이다’라는 기사를 통해 “(부흥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성의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리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고 엄중한 정치적도발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흥’이라는 것은 이전과 같이 주구(남한)와 상전(미국)의 결탁으로 이루어진 련합반공화국 제체 전복각본이 아니라 남조선당국이 단독으로 조작하고 완성한 계획”이라며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전복하려는 그들의 기도가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를 잘 보여주는 증거로 된다”고 부연했다.


또한 “남조선 당국이 한사코 체제대결의 길로 나가려 한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모든 파국적 후과는 남조선당국이 전적으로 지게 될 것”이라며 “남조선당국은 ‘부흥’의 조작 진상에 대해 철저히 해명하고 사죄하며 비렬한 모략각본을 당장 백지화하고 그 주모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변했다.


북한의 ‘부흥’계획 파기는 북한과 함께 국내 친북단체들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평화와 통일을 만드는 사람들’은 지난 18일과 19일 ‘부흥’ 계획을 “북한 점령통치계획”이라고 칭하며 즉각 폐기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었다.


또한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도 21일 ”보복성전’ 발표한 북한의 진의는 무엇인가?’란 성명을 통해 “일련의 남북관계 개선 제의를 거부하고 북한체제를 전복하겠다는 ‘부흥계획’까지 세우는 이명박 정권에 대해 15일 국방위원회 대변인이 보복성전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발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