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 민주노총 창립 10주년에 축전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직총)이 1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창립 10주년을 맞아 축하전문을 보냈다.

12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직총은 축하전문에서 “북녘의 노동계급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자주.민주.통일을 위한 귀 단체와 남녘 노동자의 투쟁에 굳은 연대성을 보낸다”며 “이 기회에 북남 노동자 단체 사이의 연대협력, 공동행동을 적극 벌려나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직총은 이어 “귀 단체는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열어나갈 확고한 의지로 내외 분열주의세력의 핵전쟁 책동을 단호히 반대배격하고 북남 노동자들 사이의 연대연합의 실천적 모범으로 조국통일을 힘있게 고무추동했다”고 평가했다.

직총은 “뿌리깊은 나무는 그 어떤 광풍에도 꺾이지 않듯이 남녘의 각계각층 근로대중의 지지와 성원 속에서 자주.민주.통일의 억센 대오로 자라난 민주노총의 정의의 위업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북측의 직총과 많은 사업을 해온 만큼 그동안 서로간에 쌓인 신뢰에 기초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축전을 보내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올해 3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함께 직총측에 질소비료 200t을 전달했으며 5월 노동절에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 행위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