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 레바논 파병은 북침전쟁준비”

노동신문은 26일 남한 정부의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 파견 계획을 북침전쟁준비를 위한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 신문은 ’북침전쟁준비 완성을 위한 파병놀음’ 제목의 논평에서 “남조선 당국이 유엔평화유지계획에 기여한다는 간판 밑에 반공화국 군사적 준비책동에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남조선 당국이 특수전사령부를 중심으로 350여명으로 구성된 1개 보병대대를 레바논에 파병한다는 내용의 ’레바논 파병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남조선군이 이라크에 이어 레바논에 파병되는 것이 순수 이러한 나라의 평화재건을 위한 것이라면 문제될 것이 없다”며 “그러나 사실상 남조선 당국의 레바논 파병은 미제의 각본에 따라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공을 가상하고 그 사전준비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해외파병이 남조선군의 실전경험을 축적하고 전시작전능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되고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며 “해외에 나가서까지 동족을 반대하는 전쟁준비에 미쳐 돌아가는 것은 6.15공동선언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이고 우리에 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남조선군의 레바논 파병에는 북침전쟁을 도발하고 그에 대한 외세의 적극적인 정치, 군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전제조건을 마련해 놓으려는 교활한 술책도 깔려있다”며 “결론적으로 남조선 당국의 레바논 파병책동은 북침전쟁준비를 위해 타산(계산)한데 기초해 추진되는 반공화국 책동”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외세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적극 편승하면서 틈만 있으면 동족을 칠 궁리만 하는 남조선 호전광에게는 민족의 저주와 규탄 밖에 차례질(돌아갈) 것이 없다”며 “남조선 당국은 이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범죄적인 레바논 파병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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