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 동부전선서 북측에 포1발 발사’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3일 “남조선(남한)군이 군사분계선 상에서 우리(북)측 초소를 향해 포사격을 가하는 군사적 도발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군 소식통을 인용, “오늘 오전 7시 30분경 남조선군은 전선 동부 군사분계선 표식물 제1272호 부근 헌병초소에서 우리측을 향해 포탄 1발을 발사했다”며 “포탄은 인민군 초소 바로 옆에 떨어졌으며 이로 인해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하던 인민군 군인들이 생명에 엄중한 위협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최근 서해 우리측 수역에 전투함선을 연이어 침범시키는 한편 최전연(최전선) 일대에서 포사격까지 해대는 이러한 무분별한 군사적 도발행위는 정세를 긴장ㆍ격화시키려는 남조선 군 당국자들의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책동”이라고 비난했다.

통신은 이어 “남조선 군 당국자들은 이와 같은 군사적 도발행위가 가져올 엄중한 후과(나쁜 결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확인한 바에 따르면 강원도 고성군 전방 비무장지대 내에서 오늘 아침 두 번의 미상 폭발음이 들렸으며, 우리 군이 사격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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