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 군사력 증강 강행시 남북관계 파탄”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6일 한국형 헬기 개발사업 계획 등을 거론하면서 “남조선 군사당국자들이 대화와 협력의 막 뒤에서 군사력 증강과 같은 전쟁책동을 강행한다면 모처럼 좋게 발전하고 있는 북남관계가 파탄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방송은 ’대결과 전쟁을 몰아오는 반통일적 망동’ 제목의 프로그램에서 “군사력 증강책동은 미제의 반공화국 무력압살책동에 공모해서 북침을 단행하고 동족을 해치기 위한 북침전쟁 준비책동의 한 고리(일환)”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방송은 “남조선 군사당국의 군사력 증강 목적이 조선반도에서 날로 증대되는 전쟁위험을 막기 위한 것이거나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에 이바지하기 위한데 있지 않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이 방송은 “평화와 통일은 군사력 증강 책동과 절대로 양립할 수 없다”며 “남조선 군사당국은 이제라도 반민족, 반통일적인 군사력 증강책동을 걷어치우고 평화와 통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길에 들어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8일 1조3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9년 시제기를 생산한 뒤 2011년부터 6년동안 총 245대의 9인승 기동형 헬기를 생산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한국형 헬기 개발사업계획을 확정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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