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함정 5월들어 매일 5∼6차례 침범”

북한 해군사령부는 11일 “남조선 군당국이 5월에 들어와서도 우리측 수역에 매일 5∼6차례씩 전투함선을 불법침입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해군사령부는 ‘보도’를 통해 “최근 조선 서해 해상에서 남조선군의 군사적 도발 행위가 우심(극심)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군사령부는 “남조선 군당국이 2차례의 서해교전을 빚어냈던 꽃게잡이철에 문제의 수역에 전투함선을 연이어 들이미는 것은 새로운 교전을 불러오는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이는 지난해 이맘때 북ㆍ남 장령급(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서해 해상에서의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채택한 합의서 사항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해군사령부는 “남조선 군당국자들은 진실로 쌍방 사이의 합의사항을 이행할 용의가 있다면 얼토당토않는 명목 밑에 저들의 침범 행위를 정당화하려 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중지하기 위한 실천적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게 하는 것만이 제3의 서해교전을 막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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