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진보세력에 “대범한 대련합” 촉구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6.15 통일시대는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의 악랄한 도전에 부딪치고 있다”며 남한내 진보세력이 “차이점보다 공통점을” 앞세워 “대범하게…대련합을 하루속히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반보수대연합의 형성은 자주통일운동 활성화의 길’이라는 기사에서 “한나라당을 위시한 극우보수세력들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반대하고 남조선 사회의 파쇼화를 추구하면서 권력탈취에 피눈이 되어 날뛰고 있다”며 “이 엄중한 사태는 남조선의 반보수대연합의 실현으로 자주통일의 위업을 추동하기 위한 투쟁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한나라당이 “북남경제 협력에 대해 ’대가’니 ’퍼주기’니 하며 또다시 못된 시비를 걸었다”거나 “자신들이 집권하면 ’대북정책’을 전면적으로 ’수정’하겠다고 떠들면서 벌써부터 북남관계를 과거의 대결시대로 되돌려세울 흉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비난하며 “반 한나라당 공동전선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신문은 아울러 “친미 반동세력들이 외세를 등에 업고 제아무리 발악해도 시대는 전진한다”며 “반보수대연합 실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6.15통일시대의 전진을 힘차게 추동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