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주민 시신 1구 발견, 30일 판문점 인계” 통보

북한이 29일 조선적십자회중앙위원회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남측 주민의 시신이 발견돼 이를 30일 판문점을 통해 인도하겠다”고 알려왔다.

북측은 이날 통지문에서 “황해남도 옹진군 대기리 앞바다에서 남측 주민 사체 1구를 발견했다”며 “발견된 사체는 남측 주민등록증 및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이에 정부는 판문점 적십자 채널을 통해 전달받은 정보를 통해 해당 시신이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던 1953년생 이 모씨임을 확인하고 30일 판문점서 인수키로 했다.

한편 이 씨는 지난 6월 24일 경기도 평택 인근에서 일행들과 낚싯배를 타고 인근 섬으로 낚시를 나갔다가 실종됐다. 관할서에 실종신고가 접수된 사안으로 확인돼 월북 의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