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원자재 비누·신발 등 주민에 공급”

남북간 경공업 및 지하자원개발 협력사업에 따라 북한에 제공된 원자재로 만들어진 비누와 신발 등의 제품이 북한 주민들에게 인기라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4일 보도했다.

방송은 남한에서 지원한 경공업 자재로 만든 비누와 신발 등이 평양시와 신의주 등 북한의 큰 도시를 중심으로 공급된 결과, 최근 북한을 나온 탈북자들은 “빨랫비누의 향이 좋고 거품이 잘 일어 속옷과 내의류 등 고급 의류를 세탁하는 데만 사용했다”면서 “역시 중국산보다는 한국산 원료로 만든 신발이 일품이다”는 평가가 주민들 속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대북 무역업자도 “(북한 당국이) 1가구당 한달에 빨랫비누 2장과 세숫비누 한장씩을 공급했고, 개학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운동화 1켤레씩 줬다”면서 “운동화는 품질이 좋아 시장에서 한 켤레에 2만원, 빨랫비누는 1천500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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