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보수언론 불순한 언동 매달려”

북한 조선기자동맹은 18일 “최근 남조선의 극우보수언론들은 북남협력사업에 찬물을 끼얹고 뒷다리를 잡아당기는 불순한 언동에 더욱더 매달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선기자동맹은 이날 중앙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한 일부 언론이 북한 이산가족 화상상봉센터 건설 지원자금으로 현금 40만 달러를 지원키로 한 정부를 비판한 것과 관련, 이같이 밝히고 “남조선 보수언론들은 대세의 흐름과 민족의 지향을 똑바로 보고 분별 있게 처신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어 “남조선 보수언론들의 이러한 언동은 북남관계가 열려 여러 협력사업들이 추진되게 된데 대해 제동을 걸어보려는 극우보수세력의 뒤틀린 속심(속마음)을 그대로 대변한 것”이라며 “이번 망발은 반민족적, 반통일적 매문지로서의 정체를 드러낸 추태”라고 힐난했다.

단체는 또 남한의 특정 신문들을 거론하며 “추악한 언동의 선두에 서 있는 이들은 오늘 남조선에서 반민족, 반통일 역적지로서의 악명을 떨치고 있다”며 “남조선의 보수언론들은 외세와 한나라당과 같은 극우보수세력의 어용 나팔수로 굴러 떨어진 지 오래”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도 기명논평을 통해 “남한의 보수언론이 남북간 긴장 완화 속에서 추진되는 협력사업을 방해하고 있다”며 일부 언론의 ‘대북 현금지원 비판’을 비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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