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무력증강 수수방관 않을 것”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29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우리 정부의 군사력 증강 계획을 맹비난하면서 “결코 수수방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우리 군의 500㎞급 크루즈(순항) 미사일 개발 소식과 관련, “남조선 호전세력이 순항미사일을 개발해 실전배치 하려는 것은 북남관계를 대결과 전쟁국면으로 몰아가는 용납 못할 도발”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남조선 호전세력이 미국의 반공화국 압살책동의 적극적인 추종자, 공범자가 되어 동족을 치기 위한 무력증강과 전쟁연습에 광분하는 것은 겨레를 미국의 핵전쟁의 희생물로 섬겨 바치는 극악한 반민족적 범죄행위”라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이어 “남조선 호전세력의 위험천만한 최신무기 개발도입 놀음을 온 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규탄한다”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6.15 공동선언을 노골적으로 뒤집어 엎으면서 북침을 위한 위험천만한 무력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남조선 호전세력의 무분별한 대결책동을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외세의 침략 책동에 편승해 민족에게 불행과 재난을 몰아오는 매국 반역세력에게 차례질(돌아갈) 것은 역사와 민족의 준엄한 심판과 무자비한 징벌 밖에 없다”면서 “무력증강 책동이 북남관계에 엄중한 후과를 미치고 자신을 파멸로 몰아가는 어리석은 행위라는 것을 명심하고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조평통 대변인은 “남조선 인민들은 미국의 새 전쟁도발 책동에 편승해 온 민족에게 핵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는 남조선 호전세력의 무력증강 놀음을 비롯한 북침전쟁 책동을 단호히 반대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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