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농민시위 사망 소식 보도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농민 시위 과정에서 부상해 숨진 고(故) 홍덕표씨와 관련한 첫 보도를 내보냈다.

중앙통신은 남한 방송을 인용, “경찰의 잔인한 폭력에 의해 심한 부상을 당하고 병원에 실려갔던 홍덕표 농민이 18일 전라북도 익산 원광대학교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지난달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렸던 쌀 협상안의 국회비준 저지 전국농민대회에 참가해 시위를 벌이던 중 전투경찰의 방패에 목과 머리 등을 심하게 맞아 전신이 마비됐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이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경찰의 무분별한 탄압에 의해 전용철 농민에 이어 또다시 홍덕표 농민이 사망하는 사태가 빚어졌다면서 경찰청장의 사퇴와 현 정부의 사과 등을 거듭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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