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네티즌, 한나라당 대변인 조소”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이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에 출연해 언급한 ‘차기 대통령 대졸자론’이 남한 네티즌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8일 전했다.

북한 중앙통신은 “남조선의 네티즌(인터네트 사용자)들이 집권욕에 환장한 한나라당을 강력히 비난하고 있다”면서 “지난 2일 한나라당 대변인이라는 자가 CBS 방송에 출연해 남조선에서의 다음기 대통령 선거 문제를 둘러싸고 저들의 집권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발언을 한 것이 화젯거리가 돼 지금 남조선에서 거센 비난과 반발이 쏟아지고 있다 한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최근 남조선의 주요 인터네트 사이트에는 ‘대변인의 국회의원직을 박탈해야 한다’, ‘특권의식을 비판한다’ 등의 비난과 조소가 담겨진 글이 이례적으로 수만건이나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통신은 ‘네티즌’이라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괄호 속에 ‘인터네트 사용자’라는 설명을 부기했다. ‘인터네트’는 인터넷의 북한식 표기이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