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군부 대결책동에 신뢰조성 안돼”

북한 노동신문은 14일 남한 군당국의 대결정책으로 남북 신뢰조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군사적 대결소동’이라는 글을 통해 한.미 군당국이 최근 ’작전계획 5027’ 개정에 합의하고 첨단무기 도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면서 “남조선(남한) 군부 호전세력은 대결의 독기를 계속 내뿜으며 북남관계와 통일운동 발전에 악랄하게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6.15 공동선언 발표 이후 지금껏 북남 화해와 협력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며 대결소동에 광분해 온 남조선 군부 호전세력의 책동”으로 군사비 증강과 신형무기 도입 등을 꼽은 뒤 “남조선 군당국의 대결소동은 겨레의 통일운동 현실과 너무도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또 “그것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해 북남 사이의 화해와 협력을 파괴하고 조선반도 정세를 또다시 긴장시키는 엄중한 반민족.반평화.반통일 책동”이라며 “남조선 군당국이 북남관계와 통일운동 활성화가 어느 때보다 절박한 오늘 침략적인 외세와 한 짝이 돼 북침 무력을 확대.강화하는 반민족적인 대결 소동에 매달리고 있는 것은 그 무엇으로도 합리화될 수 없다”고 거듭 비난했다.

신문은 이어 “남조선 군부세력이 대결전쟁 책동에 계속 매달리는 한 북과 남 사이의 신뢰는 결코 보장될 수 없으며 화해와 협력사업의 성과적 진전에 대해서도 기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