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공안당국 비난

노동신문은 30일 “최근 남조선에서 지난 대결 시대에 우리를 걸고 감행된 횡포한 파쇼탄압과 모략행위들이 공공연히 재현되고 있다”며 남한 공안당국을 비판했다.

이날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게재된 노동신문은 “김정일 동지는 온 민족에게 해를 주는 국가보안법은 마땅히 철폐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남조선 공안당국의 파쇼적 행위들은 온 겨레의 격분과 규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지난 8월 주체사상과 선군정치를 찬양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구속된 최모(34ㆍ여)씨 사건을 거론하며 공안당국을 비판했으나, 최근 간첩 혐의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장민호씨 관련 사건은 언급하지 않았다.

신문은 이어 “파쇼행위를 감행하는 남조선 공안당국의 배후에는 바로 친미극우보수세력이 있다”면서 “남조선 공안당국의 파쇼적 만행들은 다음해 대선에서 정권을 차지하려는 극우보수세력의 발악적 책동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만일 남조선 친미보수세력들의 책동이 용허·묵과된다면 남조선 사회의 진보적 발전과 자주통일은 고사하고 파쇼와 대결, 전쟁의 재난밖에 차려질 것이 없다”면서 “남조선 통일민주세력과 각계각층 인민들은 친미보수세력의 발악적 책동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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