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北, 핵·미사일 갖춘 난공불락 요새”

북한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2일 “우리 군대는 세계 제일의 강군이고, 인민은 천하제일의 강한 인민이며, 나라도 핵무기와 미사일로 장비된(갖춘) 난공불락의 요새”라고 주장했다.

사이트는 이날 100년 전 상황과 현 상황을 비교하며 선군(先軍)정치의 업적을 찬양한 글을 통해 “오늘 우리 겨레는 핵강국의 존엄을 떨쳐주는 김정일 장군을 모시며 희열에 넘쳐있다”고 밝혔다.

사이트는 또 “20세기 초 조선의 비참한 운명은 세상에 믿을 것은 자신의 힘밖에 없으며, 그 힘이 약할 때 차례지는(돌아가는) 것은 필연코 망국이고 망국노의 운명이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줬다”면서 “역사는 자주는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며, 나라를 지키고 자주적으로 살아가자면 군력(軍力)이 강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줬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남북 장관급회담 북측 수석대표인 권호웅 내각책임참사는 이날 장관급회담 전체회의에 앞서 가진 환담에서 “100여년 전에 조상들이 화승총이 없어 망국조약을 강요당해 우리 왕국에 왜군이 와서 난도질하고 판치는 비극이 재연됐다. 그렇기 때문에 6.15시대에는 북과 남이 합쳐 우리 민족 자체를 지키고 보호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면서 핵과 미사일 개발의 정당성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