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北 제도전복은 망상”

북한은 7일 미국이 북한의 체제를 붕괴시키려는 것은 도저히 실현될 수 없는 어리석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해군사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미국은 국가가 아닌 정권을 겨냥할 수 있다’고 한 발언을 비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논평은 “남조선에 스텔스 전투폭격기들이 대량 투입되고 지하관통 미사일이 배치됐으며 (북한) 제도전복을 위한 별동대인 신속기동단 창설 준비작업이 진척되고 있다”면서 “미국이 우리의 제도를 허물어보려는 것은 도저히 실현될 수 없는 어리석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논평은 이어 “무력으로 우리 제도를 전복하려는 것은 미국의 굳어진 사고관점이며 입장”이라며 “미국은 전쟁과 대화에서 전쟁에 기본 무게를 싣고 있으며 대화는 그 실현을 위한 시간벌이 공간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미국의 제도전복 기도가 폭언으로부터 군사적 실행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며 “미국이 떠들어대는 ‘대화’를 통한 핵문제 해결이란 어디까지나 군사적 힘에 의한 저들의 대조선 압살 전략을 가리기 위한 연막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무모한 책동은 우리 군대와 인민으로 하여금 자기가 선택한 사회주의 길을 더욱 꿋꿋이 나아가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