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北주민, 반미적개심으로 끓어”

북한 노동신문은 25일 미국의 대북침략기도가 곧 현실이 될 수도 있음을 지적하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의 새 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해 반미적개심으로 끓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이날 ’노골적인 북침전쟁도발기도’ 제목의 논평에서 “만약 미제가 감히 이 땅에서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침략자들은 일격에 무주고혼의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미국은 세계 앞에서 우리와 ’평화적으로 공존하겠다’는 것을 공약했지만 그것은 너절한 기만이었다”며 “부시 일당은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미국은)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공격하기 위해 각 방면에서 준비를 면밀히 다그쳐 왔다”며 “그것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있지도 않은 인권문제와 위조지폐를 걸고 범죄국가니, 위험국가니 하는 막소리로 여론을 어지럽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미국은 역사적으로 국내위기가 조성될 때마다 그 출로를 다른 나라에 대한 침략전쟁에서 찾았다”며 “부시 행정부도 조.미 핵대결과 이라크 침략전쟁에서 궁지에 빠지고 대내추문 등으로 초래된 극도의 위기를 북침전쟁의 불을 지르는 것으로 수습해보려고 획책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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