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中 국경절에 김영남 파견”

중국의 건국 60주년 기념일인 국경절(10월 1일)에 맞춰 북한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특사로 베이징(北京)에 파견할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2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북한의 고위 관리가 이달 한국의 비정부단체(NGO) 관계자에게 이런 내용을 밝혔다. 이 고위 관리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의 이름을 제시하면서, 김영남 위원장의 중국 방문 기간에 중국의 중개로 북미 대화를 희망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북한의 이 관리는 10월 이후 (북한이)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4개국에 대해 동시에 대화에 나설 것을 요청할 생각이라는 뜻도 표명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아사히에 따르면 이 관리는 또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도 기대하면서 “(북한과) 일본 사이에 비공식 접촉이 시작됐다”고도 말했다./연합